아버지 생신을 앞두고 뭔가 진짜 대접다운 음식을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소꼬리 3kg을 직접 주문했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잡내 하나 없고 콜라겐 식감은 족발보다 매력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꼬리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순서만 제대로 지키면 누구든 집에서 충분히 완성할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알꼬리 선택 — 먹을 살이 있어야 찜이 됩니다저도 처음엔 그냥 소꼬리면 다 같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소꼬리에도 종류가 나뉩니다. 소꼬리는 크게 뼈 비율이 높은 사골용과, 살집이 두툼하게 붙은 알꼬리로 구분됩니다. 알꼬리란 꼬리 중에서도 살이 고루 붙어 있는 부위로, 국물 육수용이 아니라 찜이나 조림처럼 씹어 먹는 요리에 적합한 부위를 말합니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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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2. 22:51